#경제/이슈

리세션은 온다

RYUNSU SUNG
PRO

2023-03-24 · 3 MIN READ

리세션을 가장 강력하게 알려주는 지표

작년 중순 이후부터 어웨어는 리세션 (경기 침체)을 경고해왔습니다.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또 다른 자료가 나왔습니다.


이 자료에 의하면 경기 침체는 확실하며 올해 금리 인하도 확실합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1년 전 미국 경제 문제를 알려주는 가장 좋은 지표로 강조한 채권 시장 지표에 따르면 말이죠.


18개월 후 예상되는 3개월 만기 양도성예금증서 (Treasury Bill)금리는 현재 금리보다 134bp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이는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지기 약 두 달 전인 2001년 1월에 기록한 사상 최저치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Frankly, there’s good research by staff in the Federal Reserve system that really says to look at the short — the first 18 months — of the yield curve. That’s really what has 100% of the explanatory power of the yield curve. It makes sense. Because if it’s inverted, that means the Fed’s going to cut, which means the economy is weak.”

- 2022년 3월 22일, 제롬 파월 연준의장


파월 의장은 작년 이맘때즈음 위 표를 유심히 지켜보라고 (은유)했습니다. "연방준비은행의 신뢰할만한 연구 자료에 의하면 3개월물의 (현행 3개월물 - 18개월 후 3개월 물) 18개월 수익률 곡선이 연준의 행동을 가장 잘 예측한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곡선은 1998년 단 한 해를 제외하고는 (그해 리세션이 오지 않았습니다) 8번의 리세션 중 8번을 모두 맞추었습니다.



실업률 추이 또한 리세션의 확률을 높이기 시작했습니다. 미국 전역의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192,000명으로 예상치에 부합하는 결과를 보여주었지만 주 (state)별로 보았을 때는 다른 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전년동기대비 (YoY)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25% 이상 증가한 주들의 비율이 급증중인데요, 20% 정도로 이는 2019년 중순 이후로 최고치에 달합니다.


차트에 따르면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전국적으로 증가하기 전에 악화되는 주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