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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역시나 어웨어가 예상한대로

RYUNSU SUNG
PRO

2023-05-13 · 3 MIN READ

누가 구글을 얕보았는가?

이번주에는 구글 I/O가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습니다. 


한국어로도 (베타이지만)서비스가 풀린 Bard, 구글의 스마트폰 시리즈인 픽셀 7a, 픽셀 폴드 (Pixel Fold), 그리고 픽셀 태블릿이 발표 되었습니다.


이 개발자 행사에서 구글은 Microsoft (MSFT)에 필적하는 AI 기술력을 뽐냈는데요, 덕분에 주가는 당일 4% 가량 상승하며 보답했습니다.



4대지수는 나스닥지수 (+0.66%)를 제외하고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소비자들의 높아진 인플레이션 기대치와 미국의 디폴트 우려 때문에 비관적인 투자자들이 많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구체적으로 S&P 500은 -0.21%, 러셀 2000 지수는 -1.02%, 다우존스산업지수는 -1.05%를 기록했습니다.


FactSet 자료에 의하면 미국 상장기업들의 90% 이상이 실적을 발표 했는데요, 전분기 대비 순이익이 2.5% 가량 감소하여 2분기 연속 실적이 감소하는 "earnings recession"에 진입하였음을 알렸습니다.


그러나 실적을 발표한 대부분의 기업들은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여 그동안 실적에 대한 우려가 지나치지 않았나 하는 반응을 만들어내기도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업종별 등락률 차트를 보시면 커뮤니케이션 서비스가 유이하게 (나머지 하나는 자유소비재) 오른 업종인걸 알 수 있습니다.


자유소비재 또한 매우 소폭 (+0.43%)올랐는데, 이는 테슬라 (TSLA)의 CEO 일론 머스크가 본인이 CEO로 있던 트위터에 새 경영자를 찾아주었기 때문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그 이유는 당연히 알파벳 (GOOG)이 지난 5일간 11.41% 상승했기 때문이죠. 시가총액 1.5조 달러짜리 회사의 움직임은 한 업종 전체의 수익률을 좌지우지 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보고 계십니다.